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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봄에도 심고 가을에도 심고, 일 년에 두 번이나 심을 수 있다는 거 아셨어요? 저는 텃밭 가꾸기 시작하면서 제일 신기했던 게 이거였어요. 어? 당근이 봄에도 되고 가을에도 된다고? 보통 중부지방 기준으로 봄에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 이때쯤 많이 심으시고요. 가을에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이래요. 가을 당근은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요때가 진짜 딱 좋은 시기래요. 왜냐면 이때 심어야 서리 오기 전에 당근이 튼실하게 자라서 수확하기도 좋거든요. 저도 처음엔 멋모르고 8월 말에 심었다가 낭패 봤잖아요.

 

중부지방 당근 파종시기

 

중부지방 가을 당근 심는 시기는?

중부지방 당근 파종시기, 특히 가을 당근 심을 때는 7월 중순에서 8월 초입니다. 이때 심으면 날씨가 너무 덥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빨리 추워지지도 않아서 당근이 딱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되거든요. 8월 중순까지도 씨앗 심을 수는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조금 늦은 감이 있어요. 늦게 심으면 수확할 때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버리거나 아니면 당근이 충분히 못 클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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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씨앗 어떻게 심어야 할까요?

당근 심는 거 진짜 별거 없어요. 일단 밭을 예쁘게 만들어야겠죠? 땅을 평평하게 고르고 혹시 돌멩이나 잔가지 같은 거 있으면 깨끗하게 치워주세요. 그리고 퇴비랑 비료 요거 진짜 중요해요. 밭 갈기 전에 퇴비랑 비료를 넉넉하게 넣고 흙이랑 잘 섞어주세요. 저는 퇴비 듬뿍 넣는 걸 좋아해요. 그래야 흙도 부드러워지고 당근도 더 맛있어지는 것 같거든요.

 

중부지방 당근 파종시기-1

 

당근 씨앗은 좀 특이한 게 햇빛을 봐야 싹이 잘 나는 광발아 씨앗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흙을 너무 두껍게 덮으면 안 돼요. 씨앗이 살짝 덮일 정도, 진짜 얇게 흙을 덮어주는 게 핵심이에요. 저도 처음엔 깊게 심어야 하는 줄 알고 푹푹 심었었는데 싹이 너무 안 나는 거예요. 알고 보니까 얇게 심어야 한다지 뭐예요.

 

 

당근 심고 나서는 뭘 해야 할까요? (물 주기, 잡초 제거, 비료)

당근 심고 나서부터가 또 중요하죠. 제일 중요한 건 물 주기랑 잡초 제거입니다. 흙이 마르지 않도록 꾸준히 물을 줘야 해요. 특히 싹이 막 올라올 때는 물이 부족하면 안 되니까 신경 써서 물 주세요. 그리고 잡초는 진짜 끈질기잖아요. 잡초가 당근 싹보다 빨리 자라서 햇빛을 가려버리면 안 되니까 보이는 족족 뽑아줘야 해요. 저는 호미 들고 밭에 나가서 잡초 뽑는 시간이 제일 힘들면서도 제일 뿌듯하더라고요.

 

중부지방 당근 파종시기-2

 

그리고 당근은 비료를 꾸준히 줘야 쑥쑥 잘 자란대요. 특히 심고 나서 한 달쯤 뒤에는 웃거름을 줘야 당근이 더 튼튼하게 자란다고 하네요. 저는 보통 액체 비료를 물에 희석해서 주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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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수확은 언제쯤 해야 할까요? 

당근은 보통 씨앗 심고 나서 90일에서 120일 정도 지나면 수확할 수 있어요. 가을에 심은 당근은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수확하는 게 딱 좋고요. 당근잎이랑 줄기가 누렇게 변하면서 쓰러지기 시작하면 그때가 수확 적기입니다. 땅에서 살짝 삐져나온 당근 윗부분 보고 크기 짐작해서 수확하시면 돼요. 서리 내리기 전에 수확하는 게 좋으니까 늦가을 되기 전에 서둘러서 수확하세요.

 

마무리

당근 키우는 거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중부지방 당근 파종시기만 잘 맞춰서 심고, 물 주고, 잡초 뽑아주고, 비료 좀 챙겨주면 누구나 맛있는 당근 수확할 수 있어요. 저는 텃밭 가꾸면서 당근한테 진짜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물론 힘들 때도 있지만, 쑥쑥 자라는 모습 보면 힘든 것도 싹 잊게 되고 오히려 삶의 활력소가 된다고 할까요?